올 시즌을 마감한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다시 공을 잡았다.
KIA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연봉 23억원에 달하는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배팅볼 투수로 나섰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이미 마감했다. 29경기 184⅔이닝, 16승 8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여기에 다승 공동 2위, 이닝 3위, 탈삼진 3위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정식 마운드에서 던지는 것이 아니다 보니 스트라이크가 잘 안 들어갔다. 못 던져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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