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의심신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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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9-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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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400마리 키워…주변 3㎞ 양돈 농장 없어

인천 강화에서 확인된 의심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총 5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인천 강화군 돼지농장 예찰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 24일 오후 7시 30분 확진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접지역인 강원지역도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24일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 주변에서 방역차량이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예찰 검사 과정에서 의심 농가로 확인되면서 바로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발생 농가는 돼지 400여 마리를 키우는 농가로 주변 3㎞ 이내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 돼지는 모두 살처분 조치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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