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노유민이 첫째 딸 노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노유민은 첫째 딸 노아는 임신 6개월 만에 초산으로 태어나 10개월 간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했다. 610g의 미숙아였던 탓에 수술도 10여 차례 받아야 했다.
이에 노유민은 "처음 안았을 때 너무 가벼웠다. 그냥 눈물만 났다"고 말했다. 아내 이명천 씨는 "출산하고 나서 3일 정도 노아를 보러 가지 않았다. 못 갔다. 너무 무섭기도 하고 노아를 보는 게 두려워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힘든 일을 겪어야 할까 싶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노아는 성장과 발달 속도가 2,3년 정도 더뎠지만 무사히 자라 초등학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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