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폭락, 저항선 9000달러 선 붕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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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강일용 기자
입력 2019-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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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폭락, 저항선 9000달러 선 붕괴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15% 이상 폭락해 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8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9000달러 선이 깨지면서 향후 하락세가 가팔라 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폭락은 암호화폐를 현금 및 금융자산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가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NYSE의 조치에 실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거래소 후오비코리아, '증빙센터' 운영… 서류제출만으로 OK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증빙센터’를 통한 비대면 인증 서비스를 강화해 사용자 편의 증대에 나섰다.

증빙센터 서비스는 인증 관련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보안 인증 수단인 휴대폰 번호, 이메일, 구글OTP 변경, 로그인 불가능 등의 경우, 필요 서류를 증빙센터 웹페이지에 제출만 하면 언제든지 보안 인증을 초기화할 수 있다.

휴대폰이나 여권 인증 등 레벨 인증 초기화에 필요한 서류도 증빙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잘못 입금된 원화(KRW) 환불이나 암호화폐 처리에 필요한 서류나 원화(KRW) 입금 또는 암호화폐 출금 심사에 필요한 서류도 제출 가능하다.

◆ 암호화폐 라약스(RAYAX), 14초만에 1억원 판매

암호화폐 라약스가 14초만에 1억원이 넘는 물량을 소진해 완판됐다.

23일 인도네시아 기반 국제거래소 익스라야(EXRAYA)는 ‘라약스(RAYAX)’를 암호화폐거래소 아이닥스(IDAX)의 IEO플랫폼 오로라(AURARA)에서 1억원 이상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라약스는 국제적 송금 및 랜딩 서비스 지원을 하는 인도네시아 기반 국제거래소 익스라야가 선보인 암호화폐다.

익스라야 거래소는 인도네시아 제도권 규제를 받고 있는 국제거래소로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디리 은행과 제휴하여 KYC 인증을 하면 사용 유저에게 거래소 이용을 위한 가상계좌를 발급한다. IDR(루피아), USD(달러)으로 국외 통화 송금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거래소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 라인,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 개시

네이버 라인(LINE)의 블록체인 자회사 ‘LVC주식회사’가 일본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비트맥스(BITMAX)'를 개시했다.

라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오후 3시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에서 비트맥스 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인 지갑 탭에서 비트맥스를 누른 후 본인확인 심사를 완료하면 이용할 수 있다.

비트맥스는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 5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라인 계정을 보유한 만 20~75세 사이 일본 내 거주자로 제한된다.

IBM, 페이스북에 블록체인 기술 제공... 리브라 협회 합류는 아냐

IBM 블록체인 사업 총괄 제이슨 켈리(Jason Kelley)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IBM은 디지털 화폐 개발을 위해 페이스북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켈리 총괄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페이스북과 협력할 준비도 이미 마쳤다"고 말했다. 다만 IBM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협회에 직접적으로 합류하는 것이 아니라 리브라 개발에 필요한 블록체인과 원장 기술을 제공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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