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적경제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홍보해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미래의 꿈이 현실로, 꿈을 따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념식, 시민 체험, 기업 홍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광장에는 60개 부스의 사회적경제 체험존을 설치·운영한다.
휠링보장구협동조합, 한길비에스, 공공미디어열림, 버킷아시아, 문화숨, 샛별재활원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관해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꿈나무 소망걸기와 소망따기 행사, 포토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우리환경개발 종사원들의 기타 공연, 방일수 등 2명의 코미디 공연, 15개 팀이 출전하는 청소년댄스팀 경연대회 등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윤의 사회 환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해 관련 활동을 장려할 전망이다.
9월 현재 성남지역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6곳, 사회적협동조합 50곳, 협동조합 213곳, 마을기업 4곳, 자활기업 10곳 등 모두 353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한편 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모두 1422명으로, 농산물 직거래, 청소, 재활용, 휠체어, 교육, 예술, 도시락, 바우처 사업, 카페 운영, 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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