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AJ렌터카를 인수 후 별도로 운영해왔던 렌터카 사업을 통합운영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분 약 22%를 추가 인수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AJ렌터카 순이익 창출능력이 SK렌터카보다 준수했다”며 “유휴차량 활용과 중고차 매각 활성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3분기 매출액(3조3700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하고 영업이익(578억원)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화학, 철강, 정보통신, 자동차, 호텔·리조트, 렌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한다.
3분기 호텔 분야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은 단말기 판매 호조로 꾸준한 실적이 예상된다. 자회사 SK매직은 광고비 감소로 전년 대비 비용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회사는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려고 노력 중이다.
유 연구원은 “코웨이를 인수하면 유의미하게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될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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