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30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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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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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30 안산 경관계획을 10년 만에 재정비하기 위해 진행 중인 경관계획 용역과 관련,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연다.

2030 안산시 경관계획에는 시 경관운영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안산의 경관현황을 조사·분석해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 등을 지정, 체계·종합적인 시 경관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시는 건축물 등을 위한 기본경관계획뿐 아니라 야간경관계획, 색채경관계획까지 총 망라해 시의 모든 경관요소를 아우를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7년 9월 ‘2030 안산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4월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와 경관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6, 11월 착수보고회와 자문회의를 거쳐 용역의 세부내용을 진행한 후 올 7월26일 진행상황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오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공청회는 민병근 성균관대 교수의 주재로 유승연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가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정두용 인천광역시 경관디자인담담, 하미정 한양대 교수, 이석현 중앙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향후 10년의 안산모습을 정비할 계획으로, 첨단도시, 계획도시, 생생도시의 이미지를 건축물 등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될 것”이라며 “경관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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