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시진핑 "다싱국제공항 정식 개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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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9-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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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각) 베이징의 신공항 '다싱국제공항'이 정식 개항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개항한 다싱국제공항은 톈안먼 광장에서 남쪽으로 46㎞ 떨어진 다싱구에 위치한 다싱 국제공항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개항 후 다싱 국제공항은 우선 2021년까지 연간 4500만명, 2025년까지 7200만명, 그리고 2040년 1억명의 승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초기 4개 활주로에서 시간당 300대 항공편 이착륙이 이뤄지며, 향후 7개까지 활주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사실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 공항을 새로 지은 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이 제3터미널까지 증설했지만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다싱 국제공항 개항으로 서우두 국제공항의 고질적인 항공편 이착륙 지연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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