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마지막 촬영서 눈물 펑펑…"사랑하는 예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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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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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쏟았다.

[사진=신세경 SNS]


최근 신세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예문관 식구들"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 신세경은 극 중 예민관 동료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세경을 비롯해 장유빈, 이예림도 마지막 촬영에 아쉬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이정하는 눈물을 쏟고 있는 세 사람을 보며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극 중 신세경은 여사 구해령 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유교사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조선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캐릭터. 구해령은 붓 앞에서 만민이 평등하다는 사관의 도리를 다하며, 가슴속에 새로운 열명을 꽃피우게 되는 여사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2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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