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무용극 ‘모두가 지난 걸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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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9-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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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독립운동가들 이야기 현대적 춤사위로 풀어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5일 박물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역사무용극 ‘모두가 지난 걸음’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정기 문화공연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1932년 윤봉길 의사의 거사 성공부터 해방정국과 6·25전쟁까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걸어온 근현대사의 발걸음을 춤으로 풀어낸 역사무용극이다.

상하이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아 했던 정정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 강원도 양양 3.1운동의 불씨를 지핀 조화벽 등 세 명의 여성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롭게 해석한 독립운동 이야기가 한국적인 음악, 현대적인 춤사위와 결합해 펼쳐질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열리는 정기 문화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관람 신청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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