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연명의료 담당자 80여명 초청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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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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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실시 후 등록기관으로 지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80여명과 함께 '2019 연명의료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등 80여명을 초청해 ‘2019년 연명의료 담당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되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건보공단이 지정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제도 시행 초기 800여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8월 기준 하루 평균 등록이 12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이 중 공단은 전체 135개 등록기관 누적 등록건수 33만건의 약 62%에 해당하는 20만건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이 지사 상담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호스피스‧연명의료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으며, 지역본부별 특이 상담사례 및 상담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담의 질 상향을 도모했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상담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사 상담 환경 개선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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