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초등학생들과 인터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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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9-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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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부설초 학생 5명 꿈 도전 미래희망 주제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인터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교육감은 25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 5층 교육감실에서 광주교육대학교 목포부설초등학교(이하 ‘목포부설초’) 6학년 학생 5명을 만나 아이들의 꿈과 도전, 미래 희망을 주제로 인터뷰했다.

 

학생들과 인터뷰 하고 있는 장석웅 교육감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



이들은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팀 학생으로 전남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팀 이름이 ‘꿈꾸는 6학년(멘토교사 이정탁)’이고 팀원은 김정한, 신서현, 김현서, 나예준, 김민재 학생이다.

학생들은 이날 장 교육감을 만나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스스럼없이 질문했다.

교육감은 무슨 일을 하는지, 교사로 퇴직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교육감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보람되고 뿌듯했던 일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또,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들려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교육감은 “오늘 인터뷰는 지금껏 했던 그 어떤 인터뷰보다 특별하고 기분 좋았다. 교육감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스스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에 나서는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팀 프로젝트로 자존감과 역량을 길러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국내외 최종 선발된 510팀의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부설초 ‘꿈꾸는 6학년’ 팀은 지난 5월부터 휴일과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계의 주요 인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박지원 국회의원, 임사랑 목포 MBC 아나운서,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을 인터뷰했다.

또, 정재승 KAIST 교수와 설민석 단꿈교육 대표이사 강의를 청취한 뒤 영상을 제작해 유투브에 올렸다.

김정한 학생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오늘 해주신 좋은 말씀을 가슴에 새겨 모두가 바라는 미래의 인재로 자라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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