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변에 조성된 반려견 간이놀이터는 총 면적 700㎡ 규모로,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놀이공간과 견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그늘막, 배변 봉투함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자가 근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간이놀이터 이용은 무료지만 동물 등록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 간이놀이터는 임시시설로 광명동굴 인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안양천변 침수 우려가 있는 재해예방기간(6~8월)과 겨울철(12~2월)에는 폐쇄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며 “시민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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