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음식 통한 다문화 소통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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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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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5일 다누리 마켓-필리핀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하에 사회통합 기초토대를 마련하고 광명시의 다문화 단체인 ‘지구가족문화원’과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 자조모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투론(바나나튀김), 룸피아(춘권), 망고주스, 판식비혼(필리핀식 잡채), 임파나다(필리핀식 만두) 등 필리핀음식 체험 부스, 다문화인식개선부스, 다문화 물품전시부스가 운영돼 필리핀 음식 체험을 통해 필리핀 문화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 ‘베트남-Day’, 6월 ‘중국 Day’와 오늘 ‘필리핀 Day’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지역주민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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