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경과 보고, 축사, 현판식 진행에 이어 커피를 시음하며 어르신들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카페화랑’은 안산시와 안산시니어클럽이 2019년 경기도 노인 일자리 사업 초기 투자비 지원 사업 공모에서 ‘공감&카페’ 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6500만 원과 시비 6500만 원 등 총 1억3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화랑유원지 내 관리소 1층에 문을 연 카페화랑은 91㎡(약 27평) 면적에 원목 탁자 10개, 청회색 가죽의자 등이 마련됐으며, 10여명이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미팅룸도 갖췄다.
앞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11명의 어르신들이 교대근무 하며 직접 커피를 내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카페화랑이 사랑방이자 일터로 어르신들의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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