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박해수와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는 큰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캐스팅 관련, "배역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오디션을 봤다"며 "대본 한 부를 주심년서 연습용 방에서 내용을 보게 했다. 두 시간 동안 대본을 정독했는데 알고 보니 주인공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호신은 "나는 오디션을 5번 봤다"면서 "계속 갈 때마다 다른 역할을 주면서 해보라고 했다. 4번째 갔을 때 '이렇게 불러놓고 배역 안주면 양아치인 거 아시죠?'라고 농담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