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포스월드 동아리 학생들이 괌 현지 학생들과 SNS 문화교류 활동 중 괌 홈리스 토착민(차모로족)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돕고 있는 현지 한인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됐고, 인천포스코고 포스월드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의류를 모아서 현지 홈리스(homeless) 차모로족에게 제공하는 국제 기부행사로 진행됐다.
황성현 지도교사는 “포스월드 학생들이 타 국가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이해하고 ‘베품’과 ‘나눔’이라는 기부정신을 국제교류를 통해 직접 실천해 나가는 학생들의 노력에 지도교사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주안 포스월드 회장은 “언어와 피부색은 다르지만 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나눔 기부활동을 통해서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것 또한 국제교류의 주요 역할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포스월드는 다양한 청소년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쳐
‘공익’에 기여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공익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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