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투자는 이런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GS건설의 전일 종가(3만2800원)보다 40%가량 높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20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5%, 10.4%씩 줄어든 수준이다.
오경석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외형 축소가 계속되는 구간이지만 이미 예상됐던 것이기 때문에 큰 우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플랜트 수주는 그동안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오만 PTA,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카타르 암모니아 등 결과를 기대하는 건들이 있다"며 "규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반등을 기대하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으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