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업인과 청소년간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학교 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진로 사람책’은 살아온 삶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독자는 준비된 직업 목록을 보고 읽고 싶은 사람책을 선택하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경험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직업 멘토로는 △게임기획자 △경찰관 △광고기획자 △드론전문가 △메이크업아티스트 △바리스타 △방송작가 △배우 △1인크리에이터 △심리상담사 △수의사 △항공기객실승무원 △스포츠인 △애니메이터 △게임그래픽디자이너 15명의 전문 직업인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본인이 선택한 직업 멘토와 1:4로 미래 직업선택 및 진로고민에 대한 심층상담을 실시했다.
멘토들은 자신의 청소년기와 꿈을 이뤄온 과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실시한데 이어 오늘 두 번째로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진로 사람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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