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절대고독을 들여다보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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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9-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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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과 오독에 대한 에필로그, 구석본 지음, 시인동네

[시인동네]

1975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구석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고독이라는 욕망 속에서 외로움에 맞서며 시대와의 불화를 말한다. 시인은 ‘고독의 무중력’에서 “아무것도 밝히지 못하고 스스로만 밝히는 저 별 혹은 별빛 같은, 그래서 우주의 안이면서 우주가 되지 못한 채 고독의 무중력으로 떠 있는 거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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