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의심 신고는 전날에도 발생했다. 지난 27일 밤 양주시 광적면의 한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만약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10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 주변에서 방역차량이 예방 활동을 벌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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