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시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남·여 생활관 11개 동에서 신학기 생활관 학생들의 화재에 대한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야간화재에 대한 인명 피해를 훈련을 통해 예방하고자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생활관(기숙사) 화재 야간대피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대피훈련에는 대진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가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하여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생활관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300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대형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웠다.
대규모 인원이 밀집되어 있는 대진대 생활관은 야간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유출 및 전소, 인명 피해 등 대형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피 방법 등 행동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야간대피훈련에서는 실제 화재가 난 상황을 재현하고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소화기 이용 화재진압, 불통 점화 및 정리, 옥내 소화전 방수, 경종 및 방송 출력, 소방차 유도, 비상문 개방 및 복구, 환자 구조 등을 체험토록 하였으며, 현장 교육을 통해 화재 안전지대를 위한 철저한 교육을 시행했다.
한편, 대진대 자위소방대는 교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구성되어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역할을 하며, 매년 2회 이상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여 화재로부터 학교 구성원들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