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레이더는 미국의 연쇄살인범이다. BTK는 '묶고(Bind), 고문하고(Torture), 죽인다(Kill)'라는 의미로 그가 관심을 끌기 위해 직접 지어낸 별명이다.
데니스 레이더는 1974년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오테로 가족 4명을 살해한 것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10명을 살해했다.
10년간 종적을 감췄지만 2004년 경찰과 신문 등에 자신의 범죄 내용을 설명하는 편지를 보냈다. 경찰은 이를 추적해 2005년 2월 25일 그를 체포했다.
그의 이야기는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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