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교육회의 및 광명교육지원청, 민간단체인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학교 밖 교육의 운영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교사와 학부모, 마을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의 축사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마을교육공동체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가 있었다.
또 주미화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가 ‘광명교육사회단체가 지향하는 실천적 마을교육’에 대해 사례발표를 하는 등 참석자들은 10개의 모둠으로 모여 앉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은 시와 학교, 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됐으며, 마을교육 주체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광명시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명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철망산 평생학습원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있어 차별화된 마을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포럼이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