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안산시 주요 공공장소에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망을 추가로 구축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손쉽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도록 추진됐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도시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정보격차 해소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우선 휴식 및 여가활동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안산호수공원, 어울림공원 등 공원 3곳과 안산문화광장, 안산역 주변 등 인구 밀집지역 9곳 등 모두 12곳을 선정, 무선AP(Access Point) 67대를 설치해 공공 무선 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해 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시는 앞서 주요 공원, 광장, 역사주변 등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에 올해 설치 분을 포함하면 시내 73개소에 무선AP 262대가 설치돼 명실상부 ‘디지털 복지 안산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국비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서민 통신비 부담 경감 및 관광객 편의개선과 지역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사업’에 참여해 설치지점이 확정되면 올해 말까지 주요 버스 정류장 등 120여 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