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거버넌스 및 아시아 신협네트워크와 재무안정성을 통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총 23개국 551명이 참가했다.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전 세계에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협 본연의 사회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협이 저개발국의 빈곤 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목표로 아시아신협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33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신협연합회 소속 정회원국에 중앙회의 국제순회자문역을 파견해 한국 신협의 발전경험·우수사례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아시아신협연합회에 10만 달러를 제공해 소상공인에게 비즈니스 개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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