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청사 전경.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30일 의창구 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가능한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개인의 욕구에 맞춘 통합서비스를 제공, 자택으로의 안정적인 복귀·정착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박성호 행정부지사, 김석규 도의원, 백태현·권성현·이원자 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통합돌봄 마을센터(병원퇴원, 시설퇴소 후 일정기간 보호를 위한 임시공간) 개소식을 겸해 진행됐다.
시는 경남형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추진과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통합적 케어를 위해 마을센터 운영을 비롯한 주거환경개선사업, ICT 연계 AI스피커 설치, 창원형 치매돌봄 가족휴식제, 방문간호사 파견 등 20개 자체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돌봄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커뮤니티케어를 통한 재가생활 지원으로 돌봄공백을 보완하고, 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케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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