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기린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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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9-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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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서 교통 약자 이동 도와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다.

기린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선양과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인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강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개막 전 열린 성화봉송 기간(총 108일) 동안 30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에게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휠체어 차량과 장애인 버스를 지원하고, 차량 정비소도 24시간 운영했다.

강 회장은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오텍그룹이 참여해 수송 서비스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겸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사진=오텍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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