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애서는 캐나다에서 온 레스 팀머만스와 열 살 연상 부인 김수진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수진씨는 24년차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으로 평창의 한 고등학교로 출근했다. 그는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휴직하고 미국으로 날아가 대학원에 다녔다.
이날 레스는 아내가 손님을 데려오라고 했지만 "다음에는 사업하기 전에 한국어를 배워야겠다"며 주뼛거렸다.
레스는 "단 1년이라도 순간을 즐기지 못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 바빠서 순간을 즐기지 못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냐"라며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KBS 캡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