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월 1일 오후 2시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트위지 생산시설에서 '트위지 국내생산 1호 차 출시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유재수 경제부시장, 정부 관계자,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 ㈜동신모텍 임춘우 대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은 지난해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부산으로 이전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유치한 것이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란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이 부지와 생산공장 및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산시가 설비투자비/부품국산화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완성차 생산기업으로 육성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부산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례로 꼽힌다.
트위지는 부산공장에서 연간 5000대 생산 규모를 갖춘 ㈜동신모텍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해, 국내 공급은 물론 유럽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에 르노그룹 전기차 트위지가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공공기관 등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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