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닥은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지난해 매출이 약 1억5000만 달러이며, 직원은 약 590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미국 GE, P&W 등이 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초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인수대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닥은 한화에로스페이스의 100%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Hanwha Aerospace USA)’로 거듭나게 됐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에어로스페이스 40년 역사상 최초의 해외 인수 성공 사례로서 매우 뜻깊고 축하할 일”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항공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자리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 '이닥'.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