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딸 마약 밀반입에 '홍정욱 테마주' 동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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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0-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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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 테마주로 거론돼온 KNN 주가가 장 초반 20% 이상 하락했다. 홍 의원의 딸이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1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KNN은 전 거래일보다 21.68% 하락한 1210원에 거래됐다.

KNN은 홍 전 의원의 누나 홍성아씨가 KNN이 지분 50%를 가진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공동 대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돼왔다.

홍 전 의원과 친인척 또는 혼맥관계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벽산(-7.28%)과 휘닉스소재(-7.75%)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앞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은 9월 27일 미국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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