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날 망 사용계약 소식을 전하며 “KT의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앱패밀리를 이용하는분께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종텔레콤과도 별도의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사업자들과 협력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페이스북을 포함한 유튜브 등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CP)는 국내 통신망에서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지만 적정한 망 이용대가를 내지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변 의원 측은 “네이버는 연 700억원, 카카오는 연 300억원 정도의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고 있으나, 유튜브는 사실상 공짜로 통신망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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