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2300여개소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2018년도 노인일자리사업 계획 수립과 효율적 운영 여부, 수혜자 관리 등의 과정을 평가한 결과다.
군포는 지난해 약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 수행기관을 통해 25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함으로써, 1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인생 2막을 열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둬 올해 시상식에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전년보다 13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해 4개 수행기관에서 30개 사업단을 운영, 19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한대희 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 참여로 소득을 얻어 여가활동을 누리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서는 군포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군포시니어클럽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 시의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성이 거듭 증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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