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한중해상우체국 통관업무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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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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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對중국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세관장 박희규)은 인천항 인근에 신설되는 한중해상우체국이 통관우체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9월 30일부터 해당 우체국의 수출입 통관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한중해상우체국의 신설로 국내 전자상거래업체가 낮은 운송료인 선박을 이용해 당일 중국으로 수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해상교환국 개국기념식(오른쪽5번째 박세관장)[사진=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한중해상우편물품은 기존에는 인천공항 소재 국제우편물류센터와 부산항 소재 부산국제우체국에서 처리돼왔다.

박희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은 “이번 한중해상우체국의 통관우체국 지정으로 對 중국 수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국내 전자상거래업체의 해외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한중해상우편배송의 저렴한 운송료를 악용한 非전자상거래 대상물품의 반입 위험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관강화대책을 마련 중이며, 특히 농산물의 경우 전량 회수하여 반송조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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