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사업부로 운영됐던 뉴오리진을 사업 전문성 및 경영 효율성 제고,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 등을 이유로 독립해 운영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뉴오리진 사업을 했던 푸드앤헬스사업부문을 100% 자회사 유한필리아에 양도한다”며 “유한필리아 사명은 유한건강생활로 변경하고, 이에 맞게 조직도 새롭게 개편한다”고 말했다.
유한필리아를 이끌어왔던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은 대표 겸직 자리에서 사임한다. 대신 유한양행 뉴오리진 사업의 시작부터 컨설팅‧기획을 담당하며 브랜드를 이끌어 온 강종수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된다. 기존 유한양행 푸드앤헬스사업부에 소속된 직원들 역시 유한건강생활로 이동한다.
해당 관계자는 “뉴오리진은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기준을 꾸준히 제시할 예정”이라며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기업은 나라와 민족의 것이고 국민의 소유’라는 경영원칙 아래, 브랜드 원칙에 따라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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