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외교·국방(2+2) 차관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한·UAE 2+2 차관급 협의체는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첫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UAE에서 마타르 살림 알-다헤리 국방부 차관과 칼리파 샤힌 알-마라르 외교부 정무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외교부. [사진=외교부]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과 국방·안보분야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한반도·중동 정세 등에 관련해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