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린이들이 복잡한 도심 속을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이에 인공시설보다는 자연체험 위주인 숲속놀이마당, 밧줄체험놀이터, 숲속교실, 꽃이름배우기체험장, 모래놀이 공간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했다.
도덕산 유아숲체험원은 시에서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 시간(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을 제외하고는 유아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숲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길 바란다”면서 “시는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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