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의 1만여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지난 10년간 30만 명 이상의 바텐더를 교육한 세계 최고의 바텐더 커뮤니티로 불리며 실력 있는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다. 전 세계 최고의 바텐더 53명이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에서 4일동안 도전 과제를 해결하며 바텐더의 기술과 재능을 겨뤘다. 최원우 바텐더는 지난 7월 열린 '월드클래스 코리아 2019'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발돼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최원우 바텐더는 특유의 섬세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숙달된 바텐딩 기술을 선보여 텐케레이 챌린지를 우승하며 Top 8에 올랐다. 최원우 바텐더는 서울 역삼동 커피바케이(Coffee Bar K) 소속이다.
월드클래스 코리아는 바텐딩 교육을 제공하는 '월드클래스 스튜디오 모듈'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까다롭고 어려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원우 바텐더를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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