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세리, 이종범, 이봉주, 이대훈 등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이 함께하는 '레츠기릿'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종범은 "이정후 아빠로 통하고 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며 아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에는 눈물이 많아져 드라마만 봐도 내일 같다. 다큐를 보면 눈물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 이정후가 생각하지 못한 안타나 홈런을 쳤을 때 울컥한다. 앞에서는 표현 못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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