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도심 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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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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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30일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와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세 번째 ‘집수리 하남?!’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와 롯데건설은 올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월 1가구씩 꾸준히 집수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집수리는 신장동 L모씨 가정에서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뤄졌으며, 실내 벽지, 장판, 전등설비(LED등)와 주방 싱크대 및 화장실 위생도기 등을 교체하고, 출입문에는 방충망 덧문을 추가 설치하는 등 오래된 시설과 설비들을 새로이 수리했다.

이번 집수리 자원봉사에는 롯데건설 직원은 물론 시 건축과와 신장1동 주민센터 직원들까지 2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서로 일손을 보탰다.

김상호 시장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사업으로 인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집수리 하남?!’사업을 확대해 조만간 신세계건설과 덕풍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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