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태양전지 제조업체 URE(聯合再生能源)는 최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이륜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7일에 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URE는 향후 수소이륜차 사업을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이어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9월 30일자 공상시보가 이같이 전했다.
URE가 개발한 수소이륜차는 1회 충전으로 10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마력은 배기량 125cc의 가솔린 이륜차에 상당한다. 7일에 타이완의 실리콘벨리라 불리는 新竹科学園区에서 시험주행을 실시한다.
URE는 "타이완에서 판매되는 가솔린 이륜차 중 80%가 배기량 125cc 이상이다. 125cc 이상 가솔린 이륜차에 상당하는 수소이륜차를 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URE는, "타이완의 전체 이륜차 대수는 1300만대에 이른다. 앞으로 환경을 고려해 신차를 구매할 경우, 당사의 제품이 선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