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충주 스마트팩토리 오픈···B2B 소스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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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19-10-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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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신공장, 약 3만개 이상의 레시피의 소스류 생산 가능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있는 동원 홈푸드의 충주 신공장 외관이다.[사진=동원 제공]

동원홈푸드가 최근 고속 성장하고 있는 B2B 소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B2B용 소스류(조미식품)를 생산하는 충주 신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주 신공장은 약 3만개 이상의 소스류 레시피를 첨단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고객사 요구에 맞춰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다. 이 공장은 동원홈푸드가 700억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자동화 시스템은 원자재 소요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필요한 원자재를 제조시설로 자동 입고 시켜 생산 속도를 끌어올린다. 포장단계에서도 완전 자동화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3만여 가지에 달하는 조미식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조 및 관리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는 추후 충주 신공장 내 약 1000 평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생산이 가능한 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약 1만5000평에 달하는 대지 여유 면적을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추가 설비투자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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