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철원군 청소년회관에서 예술 오일장을 펼친다.
1일 철원군에 따르면 예술 오일장은 군민을 대상으로 음악극을 비롯해 국악, 아동·청소년 극, 연희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토요일인 19일에는 4시부터 열린다.
첫날인 15일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프로그램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음악극 ‘싱글싱글’이 선보인다.
16일에는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함께 연주곡과 성악곡, 음악극 등 복합장르가 융화된 관객참여형 창작국악콘서트 ‘더미소와 함께하는 희희낙락’이 무대에 오른다.
17일에는 가족 음악극 ‘탄생의 신 삼신’이, 18일에는 창작 연희극 ‘덜미장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자신 혹은 집단과 다른 존재에 대한 차별과 따돌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아동·청소년 극 ‘아이스울프’가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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