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첫 발생지 경기 파주서 또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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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10-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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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10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파주시에서는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확진됐으며 이어 24일에도 한 차례 더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경기 파주, 연천, 김포, 인천 강화군 등 경기 북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에 대해 돼지와 가축분뇨의 다른 지역 반·출입을 금지한 데 더해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이동을 통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을 마지막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신고 양돈농가 인근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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