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과천소방서 포함 14개 기관·단체, 인원 343명, 차량 38대가 동원되고 실제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능력 향상 및 통합지휘체계 구축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훈련은 정부과천청사 어린이집 1층에서 화재 발생 후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소실과 불씨가 관악산으로 옮겨붙는 대형화재가 발생, 인명대피를 우선시하고 선착대 소방력으로 초기 인명구조,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또 대규모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인력·장비 등을 요청해 통합지휘체계도 구축했다.
김경호 서장은 “지진 ·산불 등 대규모 재난 사고를 대비해 시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과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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