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실무협상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남북경협주가 다시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 14분 부산산업은 전장보다 8.75% 오른1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부산산업은 철도 콘크리트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과 티엠트랙시스템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어. 건설경협 관련 종목으로 꼽힌다.
이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인디에프(5.51%), 현대건설우(5.22%), 일신석재(4.70%), 남광토건(4.48%), 신원(4.35%), 일성건설(3.87%), 조비(3.7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 1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미 쌍방은 오늘 4일 예비 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측 대표들은 북미 실무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 협상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 이후 98일만의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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