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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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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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김경수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임상노인의학회는 1992년 대한노인병연구회를 모태로 1999년 창립됐다. 내과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노인 의학 분야에 관심이 큰 의료진이 노인질환 예방, 치료 및 관리 등을 위한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김경수 차기 이사장은 “20주년이 된 대한임상노인의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맞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노령화라는 큰 화두를 바탕으로 노인과 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학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교수는 1988년 가정의학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1993년 산업의학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어 1996년 약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통합행동의학연구소장과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과장 및 임상시험센터장과 의생명산업연구원 임상연구지원센터소장, 의과대학 전공책임교수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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