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찐빵·꽈배기 달인 '옥천찐빵'은 어디? 찐빵 비법은?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달인의 비법은 '작두콩·배춧잎·은행조림'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충북 옥천군 찐빵·꽈배기 달인이 화제다.

6일 오전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찐빵·꽈배기 달인으로 경력 14년의 최춘희가 소개됐다.

최춘희 달인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옥천찐빵’을 운영하고 있다. 달인은 찐빵 이외 만두, 찹쌀도너츠 등도 판매하고 있다.

달인의 찜빵을 맛볼 수 있는 ‘옥천찐빵’은 옥천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금구리에 있는 ‘옥천찐빵’은 옥천읍 금장로에 있으며, 주변 건물로는 옥천제일의원이 있다.

달인의 찜빵은 작두콩을 사용해 밀가루 특유의 텁텁한 냄새를 잡아준 것이 특징이다.

크게 썬 작두콩은 소금과 버무려 구운 뒤 식혀서 진한 육수로 만들어 준다. 달인의 두 번째 비법은 말린 배추. 달인은 “배춧잎은 과자처럼 고소한 감칠맛을 갖고 있어 그래도 갈아 사용하면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달인은 으깬 두부, 옥수수 알갱이를 섞은 뒤 쪄냈고, 한 번 삶아낸 은행과 꿀을 섞어 졸인 은행 조립도 비법으로 소개했다.

달인은 마지막으로 박력분, 작두콩 두부죽, 은행조림 등을 넣고 반죽기에 넣고 돌려 반죽을 완성했다. 또 무를 넣고 끓인 물로 사용해 만든 팥소에 보리쌀을 추가한 것도 비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인의 꽈배기 비법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