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태풍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제 방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산청) 김정식 기자
입력 2019-10-02 12: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팽현일 부군수 방역현장 독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전차단을 위해 산청군 소재 마을을 방역차량이 소독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태풍 북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다시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산청군이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4일까지 ‘군 자체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은 2일 지역 내 소독·방역장비를 모두 동원해 전체 돼지사육 농장과 진입로, 주변을 빈틈없이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 일제소독 기간 동안 들녘경영체영실한우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와 청보리영농조합법인이 보유한 무인헬기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 소독을 펼치고 있다.

차단 방역이 한창인 지난 9월30일 오후에는 팽현일 산청부군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팽 부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약이나 치료약이 없는 무서운 가축전염병이지만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지자체가 합심해 방역한다면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태풍 전후 방역과 이후 관리에도 철저한 준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